‘통일 대중음악 경연대회’ 본선진출팀, 홍대 앞 거리공연 펼쳐
주은미
| 2015-10-16 11:08:56
시사투데이 주은미 기자] 통일부는 젊은 세대들이 대중음악을 통해 통일에 대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 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 본선 진출 12팀의 ‘길거리 공연’(유니뮤직레이스 2015 ‘투비원 버스킹’)을 16일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 나무무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다양한 대중음악 분야의 신인 창작음악인 총 235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누리꾼 투표, 전문심사위원 평가의 예심을 거쳐 지난 10월 2일 총 12곡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이번 거리공연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기역(ㄱ)’, ‘낭만주의보’, ‘뉴튼’, ‘디노소울’, ‘르메리무스’, ‘미스터리하우스’, ‘벨트라움’, ‘블루노트오케스트라’, ‘스테레오타입’, ‘약국’, ‘테스티모니’, ‘프리미엄프로젝트’ 등 총 12팀이 홍대 앞 거리에서 자신들의 대회 참가곡을 부르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게 된다. 또한 오는 31일 이번 대회의 결선공연을 홍보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16일 오후 6시까지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 나무무대(서울시 마포구 홍익로 소재)를 찾아오시면 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현장에서는 결선공연 입장권도 추첨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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