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장애학생 부모 교육을 위해 3개 기관이 힘을 합쳤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국립특수교육원, 충남도교육청은 15, 16일 양일간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장애학생 부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국립특수교육원과 지역교육청과 연계해 9월부터 10월까지 제주, 충남, 전북에서 부모 교육을 실시해 왔다. 장애학생이 취업하는 데는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의 뒷받침도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 교육은 지역 장애인 취업 사례, 사업체 입장에서 바라본 장애인 취업 방법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이순홍 공단 고용개발원장은 “장애학생의 취업을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 장애인고용서비스 전문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공단은 기관들과 협력해 교사,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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