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국회 시 낭송의 밤 개최
이윤경
| 2015-10-14 12:38:57
국회의장, 문체부 장관 등 애송시 낭송
문화부4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대한민국 국회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3회 국회 시 낭송의 밤’ 행사가 14일 오후 6시부터 국회의원동산 사랑재 앞에서 개최된다. ‘국회 시 낭송의 밤’은 국회의원 및 유명시인과 함께 일반 국민을 초청해 문화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새 희망, 다시 부르기’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인, 정부인사 등이 출연해 희망에 관한 애송시를 함께 낭송한다. 특히 ‘제1회 국회 시 낭송의 밤’ 행사 시 국회의장을 지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연출가 표재순이 연출을 맡고 아나운서 임주연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회에서는 김영환, 김용태, 박혜자, 안홍준, 유은혜, 윤관석 의원이, 문단에서는 원로시인 김남조 시인을 비롯한 문태준, 문효치, 유자효, 이근배, 최금녀 시인이 출연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 등도 특별 출연해 자작시와 애송시를 낭송한다.
시 낭송 사이에는 80년대의 친숙한 통기타 가수인 해바라기, 여행스케치, 이정란과 이윤선의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희망의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