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기념식 개최
윤용
| 2015-09-23 16:21:00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협력해 구축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가 23일 서울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석우 이사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국회 유승희 의원,고삼석 상임위원 등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 동북권 등 서울 시민의 시청자 권익보호 기능을 담당하게 될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현재 성북구 보문로 171 노블레스빌딩 2층~3층(성북구청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장애인미디어지원실, 장비대여실, 디지털교육실, 편집실, 일반교육실 등의 방송제작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시민들에게 미디어 교육 및 제작 장비 대여, 방송프로그램 제작 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8년에 건립 예정인 길음동 '복합문화시설'에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의 4배 이상 수준으로 확장 이전해 서울시민들에게 더 나은 미디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천만 서울시민 누구나 미디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며, 시청자들의 창조적 미디어 욕구를 해결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으로 서울 시민들도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센터의 장비를 활용해 직접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 방송에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자유학기제 연계 미디어교육 지원 등을 통해 서울의 '미디어 꿈나무'를 육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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