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 ‘이번엔 뱀파이어다!’ 임상수 감독 영화 출연
류철현
| 2015-09-15 09:08:02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드라마 '킬미, 힐미'로 올 상반기에 다중인격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지성이 이번에는 뱀파이어로 변신해 영화에 출연했다.
'킬미, 힐미'로 7중 인격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각광 받은 지성이 임상수 감독의 단편영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의 주인공으로 분해 비밀리에 촬영을 마쳤다.
영화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는 영안실에 사는 뱀파이어(지성 분)가 익사한 채 영안실에 안치된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성이 블랙코미디심리풍자라는 장르를 만나 어떤 파격 변신을 보여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과 예고편에서 지성은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다소 엉뚱해 보이면서 섹시한 매력을 담고 있어 여심을 저격하며 벌써부터 화제를 만들고 있다.
'뱀파이어는 우리 옆집에 산다'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컬러 오브 아시아 - 마스터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다소 짧은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함축하고 있는 메시지 역시 주목할만하다는 것이 관계자드르이 평가다.
지성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성을 열어놓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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