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 협업, 대구 범안로 하이패스 개통

정미라

| 2015-09-14 10:53:11

우면산 터널, 광주 제2순환도로 등도 순차적 개통 범안로 위치도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 유료도로 하이패스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는 17일 대구광역시 범안로에 협약 이후 최초로 하이패스를 개통하고 광주 제2순환도로는 올 12월, 내년 3월과 6월에는 서울 우면산 터널과 대전 천변도로에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이는 지난 5월 28일 국토부(2차관), 서울시 등 4개 지자체(부시장), 한국도로공사(부사장)가 체결한 ‘하이패스 구축 협약’에 따른 것이다. 본 협약에서는 국토부의 조정을 통해 하이패스 설치비용의 40%를 도공이 지자체에 지원하고, 운영기법을 상호 공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구 범안로는 하이패스 설치로 출퇴근 대기시간이 최대 15분 단축된다. 또한 운영비용은 매년 2억2천만 원 절감되고 유류비 절감 등 이용자 편익도 매년 16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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