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관리자
| 2015-09-10 11:44:15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예술 경연을 통해 재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장애인 문화예술 경진대회 ‘스페셜 케이(K)’의 시상식이 11일 국립극장 케이비(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경진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대표 방귀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감동의 오디션_숨은 끼를 캐스팅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성악, 서양기악, 대중음악, 무용 등 8개 부문에서 총 1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는 ‘제25회 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첼리스트 여명효(군포이(e)비지니스 고등학교, 자폐성 장애 1급) 군과 국내 유일의 지적 장애인 연극 극단으로 사회 인식개선 공연을 지속해온 ‘극단 햇빛촌’(경남 진해) 등 실력파 장애예술인들이 참가해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경진대회 최종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에 발표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될 대상 1팀과 8개 각 부문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입선 57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에서는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남열 씨(대중음악 부문)의 공연과 사물놀이팀 ‘땀띠’의 특별공연, 그리고 올해 경진대회의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누리집(http://www.special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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