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사전 접수

전해원

| 2015-09-09 10:34:10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5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신청을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다고 밝혔다.

10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10인 이상)로 대회 공식 누리집(www.yspark-kidart.kr)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1,500명) 마감된다. 사전 접수 참가자들은 대회 누리집에서 ‘2013, 2014년 그림그리기 대회 이모저모’를 감상하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미리 떠나볼 수 있고 기념품도 증정 받는다.

‘2015 용산국가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최초로 조성되는 국가공원의 가치와 비전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그림그리기 행사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도 용산국가공원이 조성될 미군기지 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의를 높이고 있다. 대회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 및 용산가족공원은 1990년대 초에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조성된 곳으로 앞으로 조성될 용산공원 부지(現 용산미군기지)와도 접해 있어 행사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본 행사는 다음달 17일 국립중앙박물관 정문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여행사와 체험행사 2가지로 진행된다. 참여행사에는 그림그리기 외에 참가자들의 지문으로 공원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지문찍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체험행사에는 비눗방울 체험존, 얼굴그림(페이스페인팅), 용산공원 포토존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과 버블&마술쇼가 무대행사로 진행돼 가을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받게 된다.

시상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부문 및 미군기지내 초등학생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자 63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총 480만 원 상당)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미술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23일 최종 발표되고 시상식은 11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전시하고 용산공원 누리집, 국토부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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