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미숙 작가, 공간의 시간展 열려

김준

| 2015-09-07 12:06:59

유구한 세월 속에 영롱한 빛의 시간 찾아 김미숙 작가의 汩-흐르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김미숙 작가(서양화)는 세련됨보다 투박했던 지난 날 추억 속 책장을 넘기면서 정감을 찾고 공간속 정감의 삶을 일상의 가상적인 도자기에 채우고자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아띠에서‘공간의 시간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흐름을 통한 사라지는 것과 남겨진 것들의 공간적 시간의 매체를 박물관속 긴 역사의 여정으로 출발한다.

김미숙 작가는 “만져지지 않는 과거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예견한다는 건 무모하게 보이겠지만 문화유산의 흔적은 작품 속 아이콘이 된다”며 “가상적 도자기는 소박한 생활이자 언어이며 한 순간에 터져 사라지는 풍선과 같은 삶의 모습을 일상으로 표현했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