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벤처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이정미

| 2015-09-03 11:24:14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D-camp)에서 벤처기업 단체장 및 벤처·창업기업 대표 14명과 간담회를 열어 벤처·창업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디캠프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생태계 종합지원을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2013년 3월 설립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벤처·창업기업 현장의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황 총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벤처·창업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꾸준한 기술투자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고용과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해 힘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벤처·창업 생태계가 정착돼 선순환을 이루고 우리 벤처들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자유로운 의견제시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로부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벤처·창업정책 추진방향 등을 비롯해 벤처·창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황 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김광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센터장으로부터 민간 창업보육공간인 디-캠프(D-camp) 시설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디-캠프의 입주공간을 방문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젊은 창업가들을 만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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