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개최

김경희

| 2015-08-24 12:40:14

29, 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문화부4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여름 휴가시즌의 마지막 주말, 세계의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는 ‘제6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오는 9월 4일 일반인들에게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선보이게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야외 축제다. 특별히 올해는 문화전당의 일반 공개와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큼 문화전당의 영문명인 ‘Asia Culture Center’를 줄인 ‘ACC’를 정식 행사명으로 사용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말리, 프랑스, 이태리, 이스라엘, 쿠바, 아르헨티나, 레바논, 중국, 그리스, 일본, 한국 11개국의 독특한 문화 색채를 담은 최정상의 12개 월드뮤직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2010년 첫 개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토요일 밤의 디제이(DJ) 무대’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아쉽지 않은 주말 나들이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며 시민들의 호응을 높여왔다. 올해는 29일 아프리카 댄스 워크숍과 30일 공연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다.

축제의 벼룩시장인 ‘반디 마켓’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시민 밴드의 ‘반디 무대’ 공연 역시 29일 오후 3시 30분, 30일 오후 4시 문화전당 버스 정류장 앞에 무대를 꾸며 더위에 지친 거리의 시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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