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에너지의 날' 맞아 정부청사 에너지 줄이기 실천

심나래

| 2015-08-20 10:33:13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20일 ‘제12회 에너지의 날’ 맞아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냉방기기 설정온도 2℃ 올리기’와 오후 8시 30분부터 35분간 실시되는 전국적인 ‘건물 소등’ 행사에 참여한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2003년 중 가장 많은 에너지소비를 기록한 22일을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청사관리소에서는 2005년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고 올해도 전국 10개 정부청사가 냉방기기 설정온도 2℃ 올리기, 건물소등 행사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중식시간 PC 끄기 및 불필요한 인터넷 PC 끄기, 가까운 층 건강계단 걷기, 저녁 19시부터 24시까지는 매시간 사무실 조명등 끄기의 에너지 줄이기 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정부세종청사는 오는 28일 승강기 22대중 비상용과 장애인용 9대를 제외한 13대를 운행하지 않는 ‘승강기 없는 날’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승강기 없는 날’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

행자부 한경호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가 다소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전력소비량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무실 냉방적정온도는 유지하되, 불필요한 에너지는 줄이자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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