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금호아시아나그룹,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 체결

김경희

| 2015-08-13 11:37:09

공동으로 ‘문화가 있는 날’ 대표 브랜드 공연 개발 추진 문화부5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손을 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 문체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3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행사의 질을 높이고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대표 브랜드 공연을 문체부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체적으로 발굴해 양성한 금호예술영재의 재능기부를 활용하고 전국 40여 개 대학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학 오케스트라 연합(AOU)’ 연주자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이 주최하는 문화행사의 ‘문화가 있는 날’ 연계 개최, 그룹 사내 문화예술 동아리의 ‘문화가 있는 날’ 동참, 그룹 전 직원의 ‘문화가 있는 날’ 참여를 위한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독려, 그룹 보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가 있는 날’ 홍보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 ‘문화가 있는 날 로비 음악회’, 금호 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입장권 할인 등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이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확산에 동참하여, 우리의 일상이 문화를 통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