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경축행사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개최
이정미
| 2015-08-11 11:13:04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광복70년을 맞아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과 광복70년 광복절인 15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광장 및 서울광장 일원에서 광복70년 경축행사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개최된다.
우선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광복70년 경축 전야제가 개최된다. 전야제는 ‘빛 마중’을 주제로 진행되는데 1부 ‘다시 찾은 빛’ 2부 ‘영광의 빛’ 3부 ‘화합의 빛’ 총 3부로 구성된다.
광복 70년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총 3부로 풀어낸 것으로서 광복70년 대한민국이 걸어온 위대한 여정을 표현하고 국민화합과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양희은 인순이 이승철 씨스타 등 세대를 관통하는 대표 연예인과 국내 주요 보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70주년 광복절인 15일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에서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과 병행행사가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10분까지 독립유공자, 사회각계 대표, 파독근로자, 광복드림팀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축식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앙경축식 병행행사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 망원경이 설치되고, 8.15 플래시몹, 댄싱 페스티벌, 거리퍼레이드, 태극기 사진전(국방부) 및 청소년 나라사랑 글그림 전시(여성가족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15일 오후 6시10분부터 9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는 국민화합대축제 ‘우리 기쁜날’이 개최된다. 국민화합대축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민에너지, 역동성 결집’을 주제로 개최된다. 노브레인, 국카스텐, EXID, 알리, 양방언, 개그콘서트팀 등이 출연하여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화합과 주제로 17개 시·도, 이북 5도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유라시아 친선특급에서 사용했던 태극기와 함께 행진하며 군악대, 의장대, 취타대의 선도로 시도별로 지역 상징물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광화문광장에서는 여성가족부 주최로 15일 오후 3시부터 ‘청소년과 함께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만세’가 개최된다. 광복 70년 기념사업인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활동 내역 전시와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광복 70년을 맞아 펼쳐지는 다양한 기념사업, 행사 등은 광복70년 기념사업위원회 홈페이지(www.korea815.go.kr)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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