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판교~양재 간 경부고속道 확장..교통정체 개선

이성애

| 2015-07-30 00:20:04

통행속도 시간당 77㎞에서 83㎞로 6㎞ 더 빨라져 판교-양재 확장공사 위치도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만성적인 교통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판교∼양재 구간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혼잡이 극심했던 판교∼양재 7.5㎞ 구간이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구간은 당초 올 12월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하계 휴가철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공사기간 장기화에 따른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선 구간을 5개월 앞 당겨 30일 개통된다. 본 구간 개통으로 통행속도가 시간당 77㎞에서 83㎞로 6㎞ 더 빨라지고 통행시간도 단축돼 차량운행비용, 환경오염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은 연간 28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본 구간은 개통 이후 부분적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므로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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