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지자체 시티투어 연계 캠페인 전개

장수진

| 2015-07-22 11:35:06

기차타고 떠나는 대한민국 시티투어 문화부5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코레일과 협업해 기차와 지자체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티투어는 관광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며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지 순환 버스다.

23일 오전 10시 용산역에서는 문체부, 시티투어 운영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홍보 캠페인 발대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지자체 시티투어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3대의 시티투어 버스가 용산역 광장에 전시되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발대식 현장에서는 전국 약 58개 시도의 시티투어 정보는 물론, 지역과 연관된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의 정보를 충실하게 담은 160쪽 분량의 ‘2015 전국시티투어가이드북’이 배포된다. 가이드북은 향후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소 등을 통해서도 배부되며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사이트(visitkorea.or.kr)에서 관광객 누구나 쉽게 내려 받을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7월 말부터는 ‘2015년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춘천, 울산, 경주 등 3개 지역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가 ‘스마트 투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3개 지역 시티투어 버스의 경유지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여 관련 정보를 수록한 오디오 가이드는 관광객이 맞춤형 스토리텔링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문체부 김철민 관광정책관은 “이번 캠페인 진행 외에도 시티투어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에 대한 외국어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성공모델의 개발과 확산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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