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진행 따라 독도에 피해 없도록 당부
허은숙
| 2015-07-17 15:17:08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국민안전처 최규봉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은 17일 오후 송지원 독도경비대장(경감)에게 전화를 걸어 11호 태풍 ‘낭카’ 북상에 따른 독도경비구역에 피해가 없도록 인명피해 및 시설물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태풍 ‘낭카’가 일본열도를 빠져나와 북상함에 따라 태풍경보가 발령된 울릉도, 독도 등 동해를 중심으로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선박, 어선 통제 등을 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일본 내륙을 빠져나와 동해로 진출한 태풍은 보다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18일 오전 3시 독도 동쪽 약 180km부근을 지나 19일 새벽 열대저압부로 될 것으로 예상되나 바람에 의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비대원, 주민의 안전과 경비시설 사전점검으로 강풍에 대비하고 태풍이 소멸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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