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삼악산 로프웨이 전략환경영향평가 착수
김준
| 2015-07-15 11:40:19
사업계획 타당성, 적합성 검토
춘천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춘천시는 관내 삼악산 로프웨이 노선 결정에 따른 후속 절차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15일 발주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 측면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적합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관련기관 허가 전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16년 2월까지로 식생, 수질, 소음, 대기 등 각종 환경영향 예측과 저감방안 그리고 대안을 모색하며 로프웨이가 운영 중인 타 지역 사례 분석도 이루어진다.
시는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자체적으로도 환경, 문화재, 하천, 수변구역 인허가에 대한 타당성 있는 논리를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사업 인·허가, 사업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내년까지 마치고 2017년 착수해 2018년 내 준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로프웨이 설치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노선선정) 결과에 대한 실무검토와 시정 자문기구인‘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의견수렴을 거쳐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지난 6월말 삼악산~ 삼천동 승마장(4.2km)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춘천시청 관광개발과 관광투자유치 이철호 담당은 “삼악산 로프웨이는 삼천동 특급호텔, 중도레고랜드와 함께 의암호 삼각관광벨트사업의 핵심 시설이다”며 “‘레고랜드’를 중심으로 의암호 일대에 볼거리, 즐길거리, 체류기반을 조성,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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