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 철강 명장 길러내는 합덕제철 마이스터고 방문
심나래
| 2015-07-14 10:36:59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4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합덕제철고(충남 당진 소재)를 방문해 표면처리, 열처리 및 압연 실습수업 등을 참관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중심 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합덕제철고는 철강산업 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로 우수한 실력과 좋은 품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13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3년 연속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과 함께 포스코(POSCO), 현대제철 등 유수의 철강업체로 진출하고 있다.
이날 황 부총리는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표면처리 실습실(명장 공방)에 들러 대한민국 금속표면처리의 대가인 ‘배명직 명장’이 학생들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하는 수업을 참관하고 수준 높은 교육내용을 높이 평가했다.
황 부총리는 “고교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인 마이스터고가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쌓을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높은 취업률과 기업으로부터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창조경제를 이끌 지식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스터고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영마이스터를 배출해내는 직업분야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현재 전국적으로 41개교가 운영되고 있고 3개교는 개교를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 3개교 내외의 마이스터고가 추가로 지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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