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사망자 유가족들과 첫 회의 진행
염현주
| 2015-07-03 10:03:13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정부는 지난 1일 발생한 중국 버스사고 발생이후 중국 현지에서 3일 11시 30분(중국 현지시각) 사망자 유가족들과 첫 회의를 갖는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팀은 중국 집안 市 현지에서 사망자 유가족들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사고 경위, 그간의 상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각종 절차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부상자와 일부 잔류자를 제외한 일반 연수생 103명(인솔 연수원 공무원 1명, 가이드 1명 별도)이 오늘 오후 4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방행정연수원 교수부장이 현장에서 연수생을 맞을 계획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담 의료진을 입국장에 배치하고 응급차량을 3대 배치할 예정이다.
입국하는 연수생은 올해 2월 11일부터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 중이던 지자체 소속 5급 공무원들로 입국 이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심리적 안정 기간을 거쳐 9일부터 정상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지방행정연수원에서는 심리치료 수요 등을 파악해 연수생들이 전문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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