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이해옥
| 2015-06-30 12:05:46
세계인이 동참하는 한글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열려
문화부5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의 원동력인 한글을 ‘생활 속 누리는 한글’로 발전 확산시키기 위해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이버와 함께 30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기존의 문자적 가치 이상의 새로운 한글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제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상품화가 가능한 ‘스마트앱·정보기술(IT)’, ‘디자인’, ‘이야기’로 분야를 나누어 진행되며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팀), 우수상 3명(팀), 장려상 6명(팀) 등 총 10명(팀)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대상 1명(팀)에게는 한글주간 전야 행사(10월 8일)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상, 장려상 부분 수상자(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네이버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중 우수한 작품은 한류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해 상품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 속에서 한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외적으로 한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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