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U대회 유관기관합동 대테러종합훈련 실시예정

이윤경

| 2015-06-16 11:15:05

테러첩보 상황전파, 현장 통제 등 협력 관계 제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광주U대회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대회기간 중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국정원 광주지부와 광주시, 군인, 경찰, 소방, 환경청, 가스안전공사 등 민·관·군 합동 9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U대회 주경기장 관람객 대상 국제테러조직원이 화장품으로 위장한 폭탄방화·도시가스 폭발·화학테러, 초경량비행체 공격, 선수단 탑승 차량 납치 등 연쇄다발 테러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화학·방사선측정분석 차량, K-10제독차량, EOD차량, 식중독 검사차량, 다목적무인파괴 방수탑차 등 30여종의 장비가 동원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31사단장, 광주경찰청장, 소방본부장 등 대테러 유관기관 관계자 110여명이 참관예정이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훈련을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입체적인 대테러 작전을 전개함으로써 테러 첩보 상황전파, 현장 통제, 대응 작전 등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협력관계를 제고할 것이다. 또한 대테러 표준 매뉴얼 등 미비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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