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별, 수행업무 등 ‘2015년 재직자 조사’ 실시
전해원
| 2015-06-16 09:28:27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5년 재직자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750여개 직업 종사자 약 2만4,300명을 대상으로 직업별 수행 업무, 필요 능력, 가치관, 지식, 성격, 업무환경, 흥미 등을 물어본다. 재직자 조사는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부터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재직자 조사 결과는 진로선택, 직업상담, 경력개발, 직업훈련 등과 관련된 다양한 고용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조사에서 나온 직업별 직무내용, 학력/자격/훈련/연봉, 경력개발과 직업상담, 전망 등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있는 직업진로 코너에 올라갈 예정이다.
이 정보들은 진로와 직업 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과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인다. 재직자 조사를 담당하는 박상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박사)은 “더 효과적인 고용정책을 만들려면 직업별 정확한 직무 조사가 중요하다”며 “믿고 쓸 수 있는 자료를 모을 수 있게 직업별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응답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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