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기업들과 손잡고 ‘가족사랑의 날’ 확산 추진
박미라
| 2015-06-09 00:58:26
‘가족사랑의 날’ 민간협력 캠페인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기업들과 협력해 ‘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을 한다.
‘가족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해 바쁜 주중에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보내자는 의미에서 지정된 날이다. 장시간 근로, 높은 업무 스트레스 등 일에 치중된 사회분위기에서 벗어나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캠페인은 총 30개 기업(기관)들이 협력해 다양하게 추진된다. 롯데시네마, CJ CGV, 롯데월드, KT Wiz Park, 롯데자이언츠, TGIF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달 24일까지 수요일 오후 6시 이후 아빠와 자녀가 동반한 가족에게 관람료와 간식을 할인하고 CGV는 연말까지 4인 이상 가족이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5~10% 할인한다.
롯데월드는 매주 수·금요일 오후 4시 이후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에게 자유이용권 50% 할인을, KT Wiz Park는 수요일 홈경기에 부모와 동반한 어린이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롯데자이언츠는 수요일 홈경기 현장 구매 시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20% 할인을 제공한다. TGIF는 ’가족사랑의 날‘ 쿠폰을 제시하면 일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으로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실천이 생활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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