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내년 강원도형 혁신교육지구 선정 계획 발표

김준

| 2015-06-03 11:19:20

혁신학교 보편화로 새로운 전기 마련 강원도교육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일 지역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특색 있는 학교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강원도형 혁신교육지구인‘2016 행복교육지구 지정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교육지구는 도교육청과 도내 기초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강원도형 학교혁신 정책을 추진하는 시 또는 군 지역으로, 교육감과 기초 지자체장이 지정한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행복교육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필요한 재원은 협약에 의해 교육청과 기초 지자체가 공동 투자한다. 또한 신청지역 중 지역 여건이 열악하고 교육만족도가 낮은 지역을 우선 지정되며 4년간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2년차와 4년차의 종합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모든 사업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학교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 강원행복학교와 일반학교 간의 우수 혁신사례 공유, 학부모와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천미경 과장은 “행복교육지구 선정은 현재 운영 중인 강원행복학교와 일반학교 간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혁신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