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저작권 협력 통해 저작권 보호 강화

심나래

| 2015-05-27 14:35:48

저작권 포럼 및 저작권 보호 양해각서 체결 문화부4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중국 내에서의 우리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내에서의 우리 콘텐츠의 보호와 합법적인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27일 중국 제남 시에서 ‘한중 저작권 포럼’과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저작권 고위급 정부 간 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한국 방송사와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간의 방송저작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루어졌다. 중국이 다른 나라와 방송저작물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민간 차원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중 저작권 포럼은 양국의 저작권 정책 이슈 공유와 저작권 환경 개선을 위해 2006년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 간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문체부 김현모 저작권정책관과 오승종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중국 국가판권국의 위츠커(于慈珂) 판권관리사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와 업계·학계 전문가 등 저작권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