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야 중소기업 지원 사업 공모
장수진
| 2015-05-26 11:17:14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지속 노력
문화부5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은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중소 스포츠기업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경영 진단, 디자인·브랜드 개발, 지식재산 확보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스포츠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영업마케팅, 제품경쟁력, 경영 지원 등을 분야로 하여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그중 19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권(IP), 기업상장(IPO) 분야를 추가해 지원 폭을 넓혔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16개 기업을 지원해 특허 2건, 실용신안 2건, 디자인권 4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고 지원받은 기업에서는 매출·수출 증대와 원가 절감 등 향후 3년간 157억 원의 경제적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이 영세한 중소 스포츠산업체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스포츠산업 연구개발(R&D)과 펀드 조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육성에도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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