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까지 ‘집중 취업지원기간’ 운영
염현주
| 2015-05-26 11:09:07
전국 86개 고용센터에서 취업지원 나서
고용노동부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올해 들어 고용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실업급여 수급자 및 지급액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취업지원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7월말까지 2개월간 전국 86개 고용센터에서 ‘집중 취업지원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별로 구인발굴팀을 운영해 구인기업 개척에 적극 나서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시 개최, 채용 대행 등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구직자별로 전담자(취업후견인)를 정해 심층상담, 구인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 집중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치단체, 대학,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수요를 파악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도 총 가동한다.
고용부 이기권 장관은 “최근 국민들의 일자리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특히 청년층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상반기 내 마련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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