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대한약사회,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 공동 추진
박미라
| 2015-05-20 10:23:11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대한약사회는 20일 오후 2시 30분 대한약사회관(서울 서초구)에서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대한약사회는 21,000여 회원으로 구성된 전국 약국과 가용매체를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행복’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가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바쁜 주중에 하루라도 정시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생활과 가까운 지역사회 약국에 홍보물(포스터)을 게시하고 약봉투와 영수증 등에도 ‘가족사랑의 날’ 문구를 홍보하는 등 국민적 인식을 높인다.
이밖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신세계(이마트), 롯데시네마도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가족사랑의 날’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 이마트(147개점)는 ‘가족사랑의 날’ 포스터를 부착하고 영수증을 통해 캠페인을 홍보한다. 롯데시네마는 6월 24일까지 수요일 18시 이후 아빠와 자녀가 동반한 가족에게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하는 약국을 통해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전파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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