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염현주

| 2015-05-18 11:47:24

장애 청소년의 꿈 응원하는 스포츠 축제 열려 문화부5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내일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장애 청소년들이 제주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골볼, 보치아, 육상, 수영, 농구, 배구 등 총 15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17개 시도에서 선수, 관계자 등 2,717명이 참가한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점차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이자 선수들의 유대감 증진과 상호교류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場)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우수한 학생들이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 있는 기회의 무대로도 활용돼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회를 통해 꿈나무선수들을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학생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유도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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