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교육 대표들, 국제 사회의 교육 성과 점검 위해 모여

전해원

| 2015-05-18 10:30:03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 교육부2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전 세계 교육 대표들이 국제 사회의 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 세계 교육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인천 송도에 모였다. ‘2015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 2015)’이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Transforming life through Education)’를 슬로건으로 19일에서 22일까지 4일간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015 세계교육포럼은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회의로 1990년 태국 좀티엔, 2000년 세네갈 다카르에 이어 15년 만에 대한민국 인천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카타르 국왕 모후 등 국가 정상급 인사들을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공동 주최 국제기구들의 대표, 카일라쉬 사티아르티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100여개 국가의 교육 관계 장·차관을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정부 대표단, 시민단체,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다. 지금까지 진행돼 온 세계 교육의 발전성과를 되돌아보고 새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논의하기 위해 심도 있는 회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세계교육포럼 준비기획단장은 “2015 세계교육포럼은 전 세계의 교육 대표들이 대한민국 인천에 모여 세계 교육의 발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합의를 이루어 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대한민국이 교육 강국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참가자들이 한국과 한국의 교육과 문화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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