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 개최

박미라

| 2015-05-15 10:42:02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 가족 행복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201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과 가족 관련 유공자, 유관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가한다.

식전 행사로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엽서 쓰기와 ‘가족사랑 전하기 영상’이 상영되고 참여 가족이 기념 촬영할 수 있는 가족사랑 포토월도 선보인다. 그리고 1인 1동호회 활동으로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에이텍의 사내 기타 동호회가 식전 축하공연을 한다.

기념식에서는 여가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3대 실천과제’로 가족 사랑의 날(매주 수요일) 실천, 엄마 아빠 육아휴직 장려, 근로시간 줄이기를 선포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희정 여가부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고용선 고용노동부차관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개인, 기업,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를 차례로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가족가치 확산,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44명에 대한 포상을 한다.

40여 년간 미혼모 지원에 평생을 헌신해 온 이애신 前 인애복지원 원장은 국민훈장을, 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관계 증진과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힘써온 진미정 센터장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언론사 중 최초로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 받아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 앞장 선 KBS 등 5명(2개 기관)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에 헌신해 온 함미화 여성긴급전화1366 전북센터장 등 6명(1개 기관)이 수상한다. 정부포상과 더불어 사회 각 영역에서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애써온 개인 및 단체에게 여성가족부장관표창(31명)이 수여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가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가 함께 뜻을 모아 실천과제를 선포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전반에 일·가정 양립문화가 확산돼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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