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 맞춰 홍수위험 정보 제공
이명선
| 2015-05-15 09:43:23
자전거도로, 캠핑장 많은 한강 홍수정보 제공 확대
홍수알리미 모바일 앱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는 15일부터 관심-주의-경계-심각 위기경보단계에 맞춰 홍수위험정보를 대국민과 유관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
한강수계에는 서울시 한강대교·중랑교·대곡교, 파주시 비룡대교, 연천군 사랑교, 남양주시 진관교, 영월군 영월대교, 여주시 여주대교, 평택시 동연교·군문교 등 총 10개의 지점에서 홍수예보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홍수예보는 각 지점에 홍수주의보와 홍수경보를 발령했으나 최근 자전거도로, 캠핑장, 공원, 운동시설 등 하천 내 고수부지를 활용한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홍수정보 제공이 확대된다.
올해부터 홍수예보지점을 서울시 오금교와 원주시 문막교로 확대했고 자전거도로, 공원 등 고수부지 침수 수위를 포함한 관심-주의-경계-심각의 위기경보 단계별 홍수위험정보를 제공해 친수공간에서의 홍수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각 홍수예보지점의 홍수위험정보는 ‘홍수알리미’ 모바일 앱과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www.hrfco.go.kr)’를 통해 대국민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신속한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 담당자에게는 단문문자서비스(SMS)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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