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강원도 도민감사관 워크숍’ 개최
김준
| 2015-05-06 11:04:15
열린 감사 정착과 감사행정의 신뢰성 제고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6일부터 8일까지 도내 춘천·원주·강릉권역을 순회하고 ‘2015 강원도 도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해 도민감사관 187명을 위촉한다고 5일 밝혔다.
도민감사관 제도는 시민감사 옴부즈만제도의 하나로 도민에 의한 자율적 행정통제와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로 자치단체의 외부통제를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열린 감사 정착과 감사행정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자체감사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제도다.
도민감사관은 지난 1월 2일 개정 시행되는 ‘강원도 도민감사관 운영조례’에 따라 시장과 군수 추천으로 도내 읍·면·동별 1명씩으로 강원도 내 주민생활 불편사항, 행정 위법·부당행위, 공직자 비위 등을 제보해 해당 시·군 감사활동에 참여하는 도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도민감사관의 홈페이지 제보는 총 306건으로 주민생활불편 267건, 제도개선 11건, 감사제보 등 기타 28건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도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편부당한 사례들을 찾아내 해결한 바 있다.
강원도청 이낙종 감사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민감사관의 제보활동능력 제고와 활동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며 “도민감사관제 활성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오는 6월 선진 감사기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하반기 우수 도민감사관에 대한 시상과 연찬회도 개최할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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