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봄철에 찾아오는 ‘사마귀’ 5월부터 급증해 8월 가장 많아

정미라

| 2015-05-04 09:59:27

사마귀를 직접 만지거나 잡아 뜯는 행위 피해야 인구 10만명당 연령별 ‘사마귀’ 진료현황(2013년)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사마귀 진료인원은 5월부터 급증해 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사마귀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약 23만 명에서 2013년 36만 명으로 증가했고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12%였다.

성별로는 인구 10만명당 남성이 768명, 여성이 683명으로 남성이 약간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대가 인구 10만명당 1,9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세 이하가 1,429명, 20대 956명 순으로 나타나 아동·청소년 환자가 많았다. 월별로는 4월부터 진료환자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많았다. 진료환자수가 9월에 급격히 감소한 이후 가을과 겨울에는 진료환자수의 두드러진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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