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 역대 최고
강보민
| 2015-04-23 10:39:50
하루 교통량 1만3,378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
연도별 평균 일 교통량 변화 추이
시사투데이 강보민 기자] 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이 2013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전국 주요도로에 대한 2014년도 교통량 조사결과, 전체 평균 일 교통량은 1만3,378대로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량 조사를 시작한 1955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 10년 전 1만 1,925대 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이 월 평균대비 108%로 가장 많고 2월이 89%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 교통량은 주중인 월∼목요일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금요일부터 증가해 토요일에 요일평균 대비 108.7%로 가장 많고 일요일에 94.1%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 사이가 시간평균 대비 177%로 가장 많고 오전 3∼4시 사이가 10.3%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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