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스타벅스, 직업교육 훈련, 취업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미라

| 2015-04-22 14:54:06

바리스타의 꿈, 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에서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22일 오후 3시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경기용인)의 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에서 일일 ‘찾아가는 장관실’을 운영해 청소년들과 함께 직업체험과 안전 활동을 한다.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는 가출청소년들이 가정에서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곳으로 재난, 생활 안전은 물론 심리적 안정까지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설이다.

카페 ‘더 드림’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로부터 인테리어, 설비 등을 지원받아 재능기부카페로 개소한다. 이날 김희정 장관은 청소년과 함께 1일 바리스타가 되어 직접 만든 커피를 청소년, 이웃주민들과 나누면서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격려하고, 이곳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지 살펴본다.

또한 이곳에서 여가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희정 여가부장관,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청소년 및 시설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14개 청소년 지원기관에서 바리스타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입문교육, 실습, 스타벅스 입사 우대 지원을 받고 청소년자활카페 ‘더 드림’이 새 단장해 개소한다. 청소년지원기관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의 바리스타가 커피 제조 이론 및 실습 등 1년간 월 1회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바리스타에 입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지원한다.

김희정 장관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과 취업 등 원하는 분야에서 재능과 실력을 키우고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기회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