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 책의 날 기념 ‘책드림 날’ 행사 개최
이윤경
| 2015-04-20 11:37:57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가 주관하는 <책이 미래다! 2015 세계 책의 날> 기념 ‘책드림 날’ 행사가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한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책드림 날’ 행사는 전국의 출판·도서관·독서 시민단체와 서점·출판사가 참여한 ‘세계 책의 날’ 추진 협의체와 문체부가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 이 행사는 ‘북콘서트’와 ‘도서 알뜰 교환 장터’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청계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 시민들에게 도서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증정하고 ‘작가의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홍신 작가(1부), 채사장 작가(2부)를 초청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북 콘서트 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출판·독서단체 부스에서는 ‘한국의 그림책 전시회’, ‘팝업북’ 전시회 등 30여 개의 전시·체험프로그램과 책을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 알뜰장터’를 운영한다. 서점 및 출판사 부스에서도 도서를 전시, 판매한다. 특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부스에서는 행사 참관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청소년 북토큰 도서 1,000권을 250권씩 총 4회에 걸쳐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책 드림날’ 행사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실현하기 위한 계기별 독서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인문정신 고양,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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