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오존 정보, 예보 통해 미리 확인

염현주

| 2015-04-15 10:51:48

4월 15일부터 10월 15일 맞춰 오존 예보 시행 예보 등급-하루 중 최고 농도를 기준으로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4단계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관리 강화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오존 예보를 고농도 오존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오존(O3)은 강력한 산화제로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주며,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 오존 예보는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4개 예보등급으로 경기도는 북·남부, 강원도는 영서·동 권역으로 세분화해 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오전 5시와 11시, 오후 5시 11시 하루 4회 발표한다.

오존 예보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와 마찬가지로 에어코리아 누리집(www.airkorea.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인 ‘우리동네 대기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창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센터장은 “고농도 오존 현상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기간에 오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예보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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