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향산 재해위험지구 현장점검

전정미

| 2015-04-03 10:16:35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전정미 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2일 김포시 향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김포시는 1997년 침수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 2006년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총 561㎜의 비가 내려 건물 125동, 농경지 463ha가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는 지역이다.

이곳은 한강하구에 위치해 있어 서해안 밀물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서울·인천과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다. 또한 한강신도시 개발 등 빠른 도시화 진행에 따라 농경지가 줄어들면서 여름철 집중호우 시에는 이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수해에 취약한 지역이다.

국민안전처 박인용장관은 "지난 2월 1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안전대진단에 철저를 기하고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이 종료돼도 안전신문고로 접수되는 위험요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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