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거리노숙인 종합지원센터에 중고의류 기증
민예진
| 2015-04-02 11:20:10
시사투데이 민예진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고의류와 생활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1일 서울역에 위치한 다시서기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다. 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3월 한 달간 ‘안 입는 옷 기증 운동’으로 수집한 중고의류와 생활용품을 다시서기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전달행사를 마련했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희망지원센터에서는 거리노숙인이나 쪽방주민들이 샤워를 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옷방에 비치된 깨끗한 옷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복지부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중고의류와 생활용품은 거리노숙인들과 쪽방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런 나눔행사는 불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사용 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