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 붕어섬, 탄금호 등 수상레저체험교실 선정
김경희
| 2015-03-30 13:44:57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수상레저를 즐기고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는 지역 레저스포츠 관광지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체험교실 운영 공모’ 최종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올해는 인천 서구(청라 커낼웨이), 대전(갑천), 강원 화천군(붕어섬), 충북 충주시(탄금호), 충남 부여군(백마강), 경남 합천군(황강) 총 6개 지역의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수상레저체험교실 운영 공모는 레저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관광과의 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지난해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체험교실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늘려 국민들이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각 국고 5천만 원씩 지원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 선정 시 자전거, 캠핑 등과 연계가 가능하고 지역축제 같은 주변 관광도 가능한 지역을 위주로 선정해 수상레저 체험을 비롯한 실질적인 레저스포츠 관광상품의 개발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안전관리대책 수립, 참여자 안전장비 의무적 착용과 사전 안전관리교육 강화, 전문 자격의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수상레저 체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소득 향상과 여가시간 증대 등으로 국민들이 체험형 레저스포츠 활동을 선호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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