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초·중·고교 결재문서 인터넷에 공개

이명선

| 2015-03-27 11:18:55

국민의 알권리와 정부 투명성 제고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앞으로 모든 시군구와 교육청, 초중고교의 공개 가능한 국장급 이상 결재문서를 인터넷으로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7일부터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기관을 기존의 중앙부처, 시도(69개 시군구 포함)에서 모든 시군구와 교육청(교육지원청 포함), 초중고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문정보 공개기관이 기존 133개 기관에서 1만2,141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3월 시행이후 원문정보 공개건수는 377천건으로 하루 평균 2,354건의 결재문서가 다운로드 됐다. 이번 원문정보 공개기관 확대를 통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기초 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결재문서까지 확인할 수 있어 국가 운영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기관의 경우 학교급식 식재료 안정성검사 계획, 대학입시설명회 계획, 방과후 학교 연간 운영계획 등 자녀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문서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김승수 창조정부기획관은 “원문정보 공개기관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와 정부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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