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 확대 실시

민예진

| 2015-03-24 13:42:40

통일부

시사투데이 민예진 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이하 교육원)에서는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제고와 통일미래 비전 확산을 위해 23일부터 교육원에서 양성한 통일교육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전국 초·중·고교를 방문해 통일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55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은 올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1,0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17개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초·중·고교에 균형 있게 배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통일교육 전문강사 과정(4주)을 수료한 자 중에서 보수교육(연 4회)을 실시한 후에 통일교육강사 및 탈북강사를 2인 1조로 학교현장에 파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미래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놀이와 문화를 접목한 쌍방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의내용 및 놀이교구는 교육원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직접 제작한 것이며 학교통일교육 강사들이 활용하고 있다. 또한 탈북강사를 통해서 북한실상을 생생히 전달해 학생들이 균형있는 북한관과 건전한 안보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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