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에서 ‘주의’ 발령
염현주
| 2015-03-10 10:30:10
건조한 날씨 계속돼 대형산불 확산 위험 높아
산림청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산림청은 9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해 발령했다.
주의 단계는 위기상황판단 보고서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현재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당분간 충분한 비 예보가 없어 산불위험지수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산림청 고기연 산불방지과장은 “지역산불기관과 소속기관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점검, 산불경보 발령사항 전파 등 산불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소각행위, 담뱃불로 인한 산불 등 실수로 산불이 나지 않도록 국민 모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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