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들, 학생 진로지도 요구 많고 지원 부족

이명선

| 2015-03-06 09:38:05

진로지도 전문성 및 정보자료 부족 어려움 교수가 학생 진로지도 시, 어려움을 느끼는 주된 이유(%)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대학교수들은 대학이 교수들에게 학생 진로지도에 더 많은 역량과 시간을 할애할 것을 요구하지만, 진로지도에 필요한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원은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청년취업이 어려워지고 대학의 학생 진로지도 역할과 책임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년제 대학 교수들이 학생들을 진로지도 할 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해 전국의 4년제 대학교수 200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동 조사에 따르면, 교수들은 학생 진로지도 시 주로 학생 상담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진로상담(93.0%)’, ‘생활상담(79.0%)’ 등에 비중을 뒀지만 ‘취업처 발굴 및 연계(39.0%)’, ‘인턴십 등 취업관련 실습 지도(33.0%)’, ‘취업교과목 운영(20.5%)’ 등에는 상대적으로 낮게 비중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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