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욱하는 ‘인격 및 행동장애’ 3명 중 2명 10∼30대
김한나
| 2015-03-03 10:06:17
20대 남성 진료인원 28.0%로 가장 많아
인격 및 행동장애 상병별 진료인원 점유율 (2014년)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욱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성인 인격 및 행동의 장애’에 대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했다.
이 결과, 2014년 진료인원 3명 중 2명(약 64%)이 10~30대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28.0%를 차지했고 이어 30대 18.4%, 10대 17.3% 순이었다.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전체 진료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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