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비상계획서 개선 회의 개최

서애진

| 2015-02-26 10:52:43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서애진 기자] 국민안전처 해경안전본부는 선박·해양시설의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오는 27일 해경안전본부에서 관계기관, 단·업체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양오염비상계획서 개선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초기에 선박․해양시설에서 자체 응급방제조치에 활용하고 있는 해양오염비상계획서를 현장에서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선박 1,100척과 해양시설 248개소에 비치돼 있는 해양오염비상계획서를 업체에서 쉽게 작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서식을 개발 보급해 선박·해양시설의 해양오염사고 초기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경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선박·해양시설 오염비상계획서 개선 전문가 회의를 통해 정부의 사고대응능력 향상과 더불어 기업의 자율적인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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