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신규 복합리조트 투자설명회 개최
김경희
| 2015-02-16 11:52:35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에 있는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규 복합리조트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2014. 2. 25.) 및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2014. 3. 20.)에 따라 지난 1월 19일 있었던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의 후속조치다.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아시아 각국의 복합리조트 조성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안에 2개소 내외의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1개소당, 1조 원 규모)를 선정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산업의 현황 및 관련 정책, 콘셉트 제안요청(Request for Concepts) 주요 내용,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향후 일정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다양한 지역에 대한 실제 투자수요를 파악하는 동시에 국제 투자자를 발굴하고 특색 있는 테마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콘셉트 제안요청’ 절차는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27일 공고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상반기에 ‘콘셉트 제안요청’ 공고와 접수를 진행한 후 평가를 거쳐 개발할 개소의 수와 대상 지역, 시설기준 등 세부적인 허가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 공식적인 사업계획서 요청(Request for Proposals)을 추진해 연내에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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