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응급처치, 병원선정, 환자이송 등 ‘119’에서 해결

이혜선

| 2015-02-16 10:46:33

응급의료공백 최소화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국민안전처는 설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전문의 질병상담,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모든 서비스를 119에서 제공해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명절에는 문을 연 병원·약국이 적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다가 체하거나 배탈이 나는 경우 등으로 많이 당황하게 된다. 119로 전화하면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문의를 통한 응급처치 상담, 구급차 출동 요청 등 모든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19상황실에 접수된 구급차 출동요청, 응급처치 상담, 병원·약국 안내 등 119구급서비스 건수는 하루 평균 2만 4320건으로 평상시 7.3배였다.

국민안전처 측은 “이번 설에는 119구급서비스 요청 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소방본부에 있는 18개 구급상황센터에 비상전화기 76대를 추가로 증설하고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96명을 증원 배치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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